딩스의 첫번째 운동회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딩스의 첫 번째 운동회!
늦여름과 초가을 사이는 매년 딩스의 직원들의 휴식기가 있는 시기이다. 이와 발 맞추어 2022년 8월 26일, 딩스의 첫 번째 운동회가 개최되었다.
경기들은 두 종류로 나뉘었는데 하나는 오락 게임이고 다른 하나는 경쟁 종목이었다. 오전 8시 30분에 운동회가 시작되었다.
우선, 첫번째 게임은 "딩" 이라는 게임이었다. 이 게임은 머리 위에 제품 샘플을 올려 전달하는 릴레이로 가장 짧은 시간 안에 도착한 팀이 승리하는 게임이다. 직원들은 두 팔로 균형을 잡으면서 하나, 하나씩 제품들을 옮기며 안정적으로 게임을 진행했다.
다음 경기가 바로 이어졌다. 이 게임은 풍선에 바람을 넣고, 구멍을 내고, 풍선의 크기를 재며, 풍선을 옮기는 게임이었다. 이 게임은 각 조의 협업으로 아주 질서 정연하게 이뤄 졌다. 이 게임은 선수들 간의 팀워크 능력 뿐 아니라 각 단계의 기술도 중요했다. 일부 선수들은 바람을 넣을 때 1~2번에 바람을 넣기도 하고 때론 3~4번에야 바람을 다 넣기도 했다. 경기가 시작되었을 때 각 팀의 능력은 약간씩 차이가 있었지만, 관객들은 참가한 선수들에게 너도 나도 한마디씩 했다. "이 팀의 선수들이 빠르고 리듬감이 좋아.”, “이 팀은 연습을 했나 봐, 이미 동작이 익숙하고 연습을 한 것 같아.”
여러 종목들이 여전히 긴박하게 진행되었고, 경기 장의 함성 소리는 모두로 하여금 과거를 생각나게 했다. 탁구 경기는 이미 최종 라운드에 들어가 있었고, 경기장에 들어서니 "혼합단식" 결승전의 매치 포인트 상황 이였다. 경기에선 여성 선수가 아주 멋진 스매싱을 했고, 최종적으로 우승하게 되었다.
이어진 ‘Glory of King’ 관람은 모든 관중을 사로잡았다. 스크린 앞에 있는 선수들은 이미 상대방의 군사 방어선을 넘어 함께 고지를 탈환하려고 게임에 열중하고 있었다. 결과는 명백했다. 이 게임의 선수들은 상대방의 심리상태와 전체적인 게임 능력을 시험하고 있었으며 더욱 중요한 것은 팀 간의 전술 배치였다.
점심 식사 후, 우리는 마침내 마지막 종목인 줄다리기를 했다. 심판이 "시작!"이라고 말함과 동시에 양 팀은 모두 힘차게 뒤로 줄을 당기면서 게임을 진행했다. 양팀의 응원단들은 계속 “힘내라, 힘내라”를 외치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붉은 천 조각은 왼쪽으로 좀 치우치고, 오른쪽으로 좀 치우치며 오고 갔다. 두 팀은 팽팽히 맞섰고, 선수들의 얼굴은 빨갛게 달아올랐지만 굴하지 않았다. 오랜 접전 끝에 한 조가 체력 난조로 패해 2위에 올랐다.
이 운동회는 몸 뿐 아니라 그동안 지쳤던 마음도 달래 준 재미있는 활동이었다. 이 운동회를 통해 더욱 건강한 신체와 정신으로 열정적으로 각자의 일을 하리라 다짐했다.